전주시정연구원 초대 원장에 박미자 전 대통령비서실 기후환경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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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재단법인 전주시정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박미자 전 대통령비서실 기후환경비서관(사진)이 낙점됐다.
31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날 전주시정연구원 임시 이사회를 열어 박 전 비서관을 전주시정연구원을 이끌 초대 원장으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박미자 초대 원장은 "새로 출범하는 전주시정연구원이 지역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 씽크탱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도록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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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날 전주시정연구원 임시 이사회를 열어 박 전 비서관을 전주시정연구원을 이끌 초대 원장으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박 초대 원장은 최근 공개 채용 모집에 응시한 3명의 후보자와 함께 원장추천위원회 심사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연구원을 이끌 적임자로 낙점됐다.
그는 부안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건국대학교에서 행정학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인디애나대 대학원에서 공공행정 및 환경정책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보건사회부와 환경부,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대통령비서실 등에서 공직을 수행했다.
전주시정연구원장 임기는 3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보수는 전문임기제 2급 상당 수준으로, 100만 인구 도시의 시정연구원과 동등한 대우를 받는다.
전주시는 전주시정연구원을 이끌 수장이 선임된 만큼 전주시정연구원 개원 준비를 서두르기로 했다. 연구원은 다음달 초 원장 임명 절차를 거쳐 연구원 채용가 규칙 제정 등을등울 통해 내부 지침을 마련하고 업무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전주시는 박 원장이 65만 전주의 싱크탱크이자, 솔루션 탱크, 데이터 뱅크로서 기능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박미자 초대 원장은 “새로 출범하는 전주시정연구원이 지역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 씽크탱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도록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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