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초과근무 수당 대상 확대..."360만 명 추가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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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주 40시간 이상 근무에 대한 초과근무 수당 지급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주 40시간 이상 일한 근로자에게 정규임금의 1.5배에 해당하는 초과근무를 지급해야 하는데, 이번 확대 방안으로 시행 첫해 12억 달러가 근로자에게 더 지급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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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주 40시간 이상 근무에 대한 초과근무 수당 지급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초과근무 수당 지급 기준을 현재 3만5천 달러, 우리 돈 4천7백만 원에서 5만5천 달러, 7천3백만원으로 늘려 근로자 360만 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는 주 40시간 이상 일한 근로자에게 정규임금의 1.5배에 해당하는 초과근무를 지급해야 하는데, 이번 확대 방안으로 시행 첫해 12억 달러가 근로자에게 더 지급될 전망입니다.
새 지급 기준은 여론 수렴 과정을 거치게 되며 소매업을 비롯한 식품, 숙박, 제조업 등의 업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노동부의 초과근무 수당 지급 확대 방안에 기업들은 노동 문제를 심화하고 인플레이션과 경제적 불확실성과 싸우는 기업에 새로운 비용 부담을 떠안길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미제조업자협회의 크리스 네트람 부회장은 새 규정은 이미 인력 부족과 불균형한 규제에 시달리는 기업에 추가적인 부담과 비용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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