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겸, 쇼트 2위…한국피겨 주니어GP 2개 대회 연속 메달 전망 

이규원 2023. 9. 1. 0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7월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 남자 싱글에서 서민규(경신중)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기대주 김현겸(한광고)이 새 시즌 출전한 첫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오르며 메달 전망을 밝혔다.

김현겸은 3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 점수(TES) 38.50점, 예술 점수(PCS) 34.95점, 합계 73.45점을 받아 애덤 하가라(74.01점·슬로바키아)의 뒤를 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를 차지한 김현겸이 지난해 11월 '2022 서울특별시 빙상경기연맹 회장배 피겨스케이팅대회'에서 멋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MHN스포츠 성대우 기자)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지난 7월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 남자 싱글에서 서민규(경신중)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기대주 김현겸(한광고)이 새 시즌 출전한 첫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오르며 메달 전망을 밝혔다.

김현겸은 3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 점수(TES) 38.50점, 예술 점수(PCS) 34.95점, 합계 73.45점을 받아 애덤 하가라(74.01점·슬로바키아)의 뒤를 이었다.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낸 김현겸은 다음 달 2일에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김현겸은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성공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하다 착지가 살짝 흔들리면서 언더로테이티드(under rotated·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아 수행점수(GOE)가 0.91점 깎였다.

그러나 이어진 체인지 풋 카멜 스핀은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처리했다.

김현겸은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첫 연기 과제인 트리플 러츠에서도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이 나와 아쉬움을 남겼으나 스텝시퀀스, 플라잉 싯 스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모두 레벨 4로 연기하며 점수를 끌어올렸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달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여자 싱글에서 '쌍둥이' 주니어 국가대표 김유성(14·평촌중)이 메이저 국제대회 데뷔전에서 '깜짝' 은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한희수(선일여중)가 동메달, 한국 아이스 댄스 김지니-이나무(이상 경기도빙상경기연맹) 조의 동메달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메달을 바라보게 됐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