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의경 재도입' 백지화 아냐…경찰 조직개편 불충분시 검토"

윤수희 기자 2023. 9. 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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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31일 최근 잇따르는 이상동기 범죄(일명 '묻지마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의무경찰제' 재도입에 대해 "백지화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2022회계연도 결산안 심의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해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충질의에서 "언론에서 사실상 백지화라고 받아쓰고 있다"고 질의하자 "아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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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8.3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31일 최근 잇따르는 이상동기 범죄(일명 '묻지마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의무경찰제' 재도입에 대해 "백지화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2022회계연도 결산안 심의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해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충질의에서 "언론에서 사실상 백지화라고 받아쓰고 있다"고 질의하자 "아니다"라고 답했다.

박 의원이 "백지화가 아니냐"라고 다시 묻자 "네"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일선 경찰이 조직개편을 통해서 치안 쪽 인력을 늘리는 것을 먼저 할 것"이라며 "그 상황이 충분치 않다고 생각하면 다시 그 제도를 포함해서 다양한 제도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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