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중대사 "중 경제 붕괴하고 미 계속 번영한다는 생각은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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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펑 주미 중국대사가 워싱턴포스트에 실은 기고를 통해 중국 경제 위기설을 반박했습니다.
셰펑 대사는 31일(현지시간) '중국 경제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잘하고 있다'는 제목으로 쓴 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기 경제 회복으로 가는 길은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종종 우여곡절과 기복 있는 진전을 하게 될 것"이라며 중국 경제의 저조한 회복세를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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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펑 주미 중국대사가 워싱턴포스트에 실은 기고를 통해 중국 경제 위기설을 반박했습니다.
셰펑 대사는 31일(현지시간) '중국 경제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잘하고 있다'는 제목으로 쓴 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기 경제 회복으로 가는 길은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종종 우여곡절과 기복 있는 진전을 하게 될 것"이라며 중국 경제의 저조한 회복세를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이 글에서 셰펑 대사는 "테슬라의 작년 전 세계 출하 물량의 절반은 상하이 기가팩토리(테슬라의 상하이 공장)에서 나왔고, 스타벅스는 중국에서 거의 9시간에 1곳꼴로 매장을 연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셰 대사는 중국이 작년 대비 5.5%로 발표한 상반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중국이 올해 5.6%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세계은행(WB) 예측치, 프랑스·영국·일본·독일 등 선진국의 대중국 투자 증가세 등을 근거로 들면서 "올해 중국 경제는 계속 회복 및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국 경제의 기초 체력과 연결되는 지표와, 중국 내 외국 기업들의 활발한 활동 등을 근거로 제시하며 위기설에 항변하고, 미국의 대(對) 중국 견제 및 압박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사진=주미중국대사관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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