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만 캐는 강원FC, 꼴찌탈출 위한 다득점 승리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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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원정에서 대구FC를 딛고 꼴찌 탈출을 노린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강원FC는 오는 1일 오후 7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강원은 26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수원FC(1-2패), 포항 스틸러스(1-1무)를 상대로 승리하지 못하면서 최하위 탈출에 계속 실패하고 있다.
한편 강원은 대구를 상대로 통산전적에서 14승13무21패로 열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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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경기 동안 단 3승에 머물러
오늘 대구와 K리그1 원정경기
정규리그 5경기 남아 반전 필요
강원FC가 원정에서 대구FC를 딛고 꼴찌 탈출을 노린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강원FC는 오는 1일 오후 7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현재 강원은 승점 21점(3승12무13패)으로 최하위, 대구는 38점으로 7위에 올라있다. 강원은 26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수원FC(1-2패), 포항 스틸러스(1-1무)를 상대로 승리하지 못하면서 최하위 탈출에 계속 실패하고 있다.
강원은 기존 백 스리에서 백 포로 전술을 바꾸며 원활한 역습 전개가 이뤄지고 있고, 전방에 공격 숫자가 늘어나면서 위협적인 장면도 많이 연출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승점 1점에 만족하는 윤정환 감독의 전술과 뒤늦은 교체 타이밍이다.
윤정환 감독은 최근 수원FC전과 포항전에서 각각 후반 36분, 후반 39분 때 4명을 동시에 교체했다. 두 경기 모두 후반 25분 전후로 선수들이 체력과 집중력에 문제를 보였음에도 뒤늦게 교체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교체카드를 한꺼번에 사용하다 보니 투입된 선수들이 경기 흐름에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하기도 했다. 특히 수원FC전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윤빛가람의 역전골 당시 강원 선수단 중 아무도 이를 수비하지 않았다. 포항전에선 좀 더 나은 수비력을 보였지만 체력적인 우위를 앞세워 빠른 역습을 위해 투입된 황문기는 너무 늦은 시간에 투입되는 바람에 제대로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
승점 1점에 만족하는 전술도 문제다. 다이렉트 강등을 피하고자 후반 교체 이후 백 포에서 백 파이브로 변경하며 수비 축구를 펼치는 상황이다. 하지만 11위 수원 삼성(승점 22)에 다득점에서 7골이나 밀리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대구전에는 강원의 중원을 책임지는 서민우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해 알리바예프가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활동량 보다는 기술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기 때문에 이날 한국영의 활약이 더욱 절실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는 직전 경기 제주 유나이트전에서 고재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6경기 연속 무승을 끊었다. 새로 합류한 벨톨라도 공수 밸런스 조율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정규라운드 종료까지 5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대구는 파이널A 진입을 위해 반드시 강원을 꺾겠다는 각오다.
한편 강원은 대구를 상대로 통산전적에서 14승13무21패로 열세하다. 최근 10경기에선 4승3무3패로 우세하다. 이번 시즌 대구와의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선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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