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캐나다 고지대서 본격 담금질

심예섭 2023. 9. 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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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청 소속의 김준호·정양훈·박지우 등 한국 남녀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캐나다에서 2023-2024시즌에 대비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31일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남자 11명, 여자 10명이 전날 캐나다 캘거리로 출국해 9월 26일까지 훈련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합숙 훈련을 진행했던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이번 캐나다 전지훈련을 통해 경기력과 체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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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김준호·정양훈·박지우 포함
2023-2024시즌 앞두고 전지훈련

강원특별자치도청 소속의 김준호·정양훈·박지우 등 한국 남녀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캐나다에서 2023-2024시즌에 대비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31일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남자 11명, 여자 10명이 전날 캐나다 캘거리로 출국해 9월 26일까지 훈련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합숙 훈련을 진행했던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이번 캐나다 전지훈련을 통해 경기력과 체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연맹은 “해발 1000m 이상 고지대에 위치한 캐나다 캘거리는 심폐지구력이 요구되는 종목의 선수들이 즐겨 찾는 훈련지다. 이번 훈련은 2023-2024 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의 체력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9월 22∼24일 캘거리에서 열리는 ‘폴 클래식’에도 출전해 경기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2023-2024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및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 대회에 나설 선수들은 10월 20∼22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제58회 전국 남녀 종목별 선수권대회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11월 10∼12일 일본 오비히로에서 열리는 월드컵 1차 대회를 시작으로 내년 3월 독일 인첼에서 치러지는 2024 ISU 스프린트·올라운드 선수권대회까지 출전할 예정이다.

심예섭 yes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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