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교의 변신’ 삼척 덕풍계곡 힐링타운 개장

구정민 2023. 9. 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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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10년 만에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척시는 1일 오후 가곡면 옛 풍곡분교에서 '덕풍계곡 힐링타운 개장 기념식'을 갖는다.

시는 폐교된 옛 풍곡분교를 대상으로 지난 2019년부터 총사업비 35억여원을 투입, 게스트하우스 6곳과 펜션 8동, 빨래방, 샤워실, 주방, 휴게시설, 카페 등을 갖춘 '풍곡 커뮤니티센터&힐링타운'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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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운영 한달 간 1500명 방문
오늘 기념식 갖고 본격 운영
가곡온천 연계 관광활성화 매진

폐교 10년 만에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척시는 1일 오후 가곡면 옛 풍곡분교에서 ‘덕풍계곡 힐링타운 개장 기념식’을 갖는다.

옛 풍곡분교는 지난 1947년 개교한 이후 이듬해 풍곡국민학교로 승격됐으나 학생수 감소 등으로 인해 10년 전인 지난 2012년 3월 폐교됐다. 시는 폐교된 옛 풍곡분교를 대상으로 지난 2019년부터 총사업비 35억여원을 투입, 게스트하우스 6곳과 펜션 8동, 빨래방, 샤워실, 주방, 휴게시설, 카페 등을 갖춘 ‘풍곡 커뮤니티센터&힐링타운’을 조성했다. 정식 개장에 앞서 최근 한달여간 시범 운영한 결과 무려 1500여명의 관광객이 머무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 지역 사회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와 운영을 맡은 마을회(대표 김대용 이장)는 비수기에도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마을 특산품인 능이버섯을 활용한 축제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단풍철과 연초 해맞이 관광객 등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기업이나 단체 세미나 유치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덕풍계곡 힐링타운을 중심으로 인근 덕풍계곡 및 가곡 유황온천 등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 구축을 더욱 견고히 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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