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혁신도시 노조 오페라하우스 건립 촉구

이기영 2023. 9. 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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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원주)혁신도시 직원들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옛 종축장부지 오페라하우스 건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오페라하우스 건립촉구는 그동안 단체, 기관 등을 중심으로 이어졌지만 실제 거주하는 공공기관 직원들이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주혁신도시 이전기관 노조 협의회(회장 안승범)는 31일 광해광업공단 1층 로비에서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 지지와 이행 촉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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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기관 노조협의회 성명 발표
실 거주 공공기관 직원 첫 동참
“문화공연 서울·경기 원정 불편”
▲ 원주혁신도시 이전기관 노조 협의회(회장 안승범)는 31일 광해광업공단 1층 로비에서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 지지와 이행 촉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강원(원주)혁신도시 직원들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옛 종축장부지 오페라하우스 건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오페라하우스 건립촉구는 그동안 단체, 기관 등을 중심으로 이어졌지만 실제 거주하는 공공기관 직원들이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주혁신도시 이전기관 노조 협의회(회장 안승범)는 31일 광해광업공단 1층 로비에서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 지지와 이행 촉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안 회장은 “옛 종축장 부지는 2018년 도 개발공사로 현물출자하고 다음해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도 개발공사가 복합 공연장 건립을 약속했지만 현재까지 지켜지지 않아 공공기관 직원들은 큰 실망감에 빠져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문화 공연을 보기 위해 서울과 경기도 등을 가며 불편을 겪어왔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한 11개 기관, 6168명의 임직원은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정주여건 속에서 원주시민의 일원으로 지역상생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오페라하우스 건립이 균형 발전과 도의 첫 문화융성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광해광업공단, 대한석탄공사, 국립공원공단, 한국관광공사 등 8개 공공기관 노조가 오페라하우스 건립촉구에 동참했다. 이기영 mod1600@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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