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대초교 신축 이전 동계올림픽특구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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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 동계올림픽 특구개발 사업 지구 내에 위치한 경포대초교가 신축 이전된다.
이번 경포대초교 신축이전은 민간개발사업자인 비엔티파트너스가 동계올림픽 특구지정 지역에 관광숙박시설과 생활형숙박시설 등 '라군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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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적 신축 내년 3월 착공
라군타운 대규모 숙박시설 조성
강릉 경포 동계올림픽 특구개발 사업 지구 내에 위치한 경포대초교가 신축 이전된다.
강릉시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비엔티파트너스는 31일 강릉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김홍규 강릉시장, 신경호 도교육감, 권혁열 도의장, 정범식 비엔티파트너스 대표이사, 정태범 강릉교육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포대초교 신축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경포대초교 신축이전은 민간개발사업자인 비엔티파트너스가 동계올림픽 특구지정 지역에 관광숙박시설과 생활형숙박시설 등 ‘라군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이뤄졌다.
지난 1966년 경포초교 경포대 분교장으로 개교한 경포대초교는 현재 안현동 106-6번지 일대 부지 2만163㎡에 지상2층, 7학급(82명) 규모로 있으나 관광시설 밀집 주변에다 태풍과 폭우가 쏟아질 경우 상습침수 피해를 입는 등 교육환경이 열악하다.
이에 이번 라군타운 조성 사업이 추진되면서 기존 학교와 30m 가량 떨어진 인근 저동 4-1번지 일대로 옮기게 됐다.
학교 이전은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와 동문회와 학부모회 의견을 수렴, 교육환경 평가 심의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이에 따라 학교 신축은 사업비 506억원을 들여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3월 착공해 2025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학교가 신축 이전됨에 따라 올림픽 특구지역의 개발 사업도 빨라질 전망이다. 라군타운을 조성하는 비엔트파트너스는 올해 1월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되면서 경포대초 일대 부지를 포함한 안현동 일대에 지하1층, 지상 34층, 객실 887실 규모의 대규모 숙박시설에 대한 실시설계에 들어가는 등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김홍규 시장과 신경호 도 교육감은 “학교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신축되길 바란다”며 “라군타운도 지역 관광지의 핵심인 경포일대에 조성되는 만큼 관광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범식 비엔티파트너스 대표이사는 “학교를 자연친화적으로 신축,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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