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 유현준에 밀린 인지도 “다 교수님만 알아봐”(알쓸별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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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하가 유현준 건축학과 교수에게 인지도에 밀렸다고 전했다.
유현준은 "인천은 우리나라 근대사를 배울 수 있는 박물관 같은 도시다"라고 말했고, 김민하는 인천 곳곳에 '최초'인 장소가 많았다고 거들었다.
유현준은 김민하와 함께 최초의 극장 애관극장을 다녀왔다.
그때 유현준은 "우리 월드스타 제가 모시고 갔다 왔다"라고 김민하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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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김민하가 유현준 건축학과 교수에게 인지도에 밀렸다고 전했다.
8월 31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에서 출연자들은 이날 주제인 인천 곳곳을 여행했다.
출연자들은 1883년에 개항한 인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심채경은 “개항했을 때 외국인들이 인천항을 통해 들어오는게 힘들었다고 한다. 우리는 조수간만의 너무 크다. 물 때를 맞춰서 제때 못 들어오면 외항에 정박을 하고 내항까지 걸어왔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김상욱은 “수도 한양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항구가 다른 나라로 나가는데 아주 불리하게 되어 있다. 정도전이 조선 개국할 때 풍수지리를 봐서 잡기는 했찌만, 한양이 도읍으로써 살기 좋은 곳인지는 고려했는데, 이렇게 외부와 소통을 하기에는 어려운 지역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장항준은 “어찌 보면 우리나라의 역사가 밖으로 나가는 것보다 지키는 역사여서 그런 걸 수도 있다”라고 전했고, 김상욱은 “거꾸로 침탈당할 때도 문제가 된다. 한양으로 군대를 보내야 하니까 대부분 인천에 상륙한다. 그래서 모든 조약이 인천에서 이뤄지고 이후에도 중요한 지역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유현준은 “인천은 우리나라 근대사를 배울 수 있는 박물관 같은 도시다”라고 말했고, 김민하는 인천 곳곳에 ‘최초’인 장소가 많았다고 거들었다.
유현준은 김민하와 함께 최초의 극장 애관극장을 다녀왔다. 유현준이 “두 영화인이 안 갔는데 저희가 갔다”라며 장항준과 이동진을 가리키자, 장항준은 “(영화인을) 대표해서 감사 드린다”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그때 유현준은 “우리 월드스타 제가 모시고 갔다 왔다”라고 김민하를 언급했다. 김민하는 “무슨 월드스타냐. 다 교수님만 알아보시더라. 저는 ‘사진 찍어드릴게요’ 이러고”라고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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