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 W] 엿새 연휴로 내수 살리기 외
주요 국내 뉴스를 골라 전해드리는 큐레이터W입니다.
엿새 연휴로 내수 살리기
지난달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줄며 어려운 경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를 조금이라도 살려보자, 정부가 임시공휴일 카드를 꺼냈습니다.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됩니다.
추석 연휴가 엿새로 늘어나게 됩니다.
국내 관광과 소비가 늘도록 지원책도 마련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60만 장의 숙박 할인 쿠폰 배포와 함께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할 것입니다."]
외국 관광객도 오도록 항공편을 늘리고 입국 절차는 간소화합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는 추석 자금으로 43조 원가량을 지원하고요.
성수품 공급을 역대 최대로 늘리고, 농축수산물 할인에 670억 원을 투입해 추석 물가도 안정시키겠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무기한 단식’ 승부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주의 파괴를 막겠다며 오늘 무기한 단식을 시작했습니다.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연 이재명 대표, 정권의 무능과 폭주를 막지 못한 건 자신의 책임이라며,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사즉생의 각오로 민주주의 파괴를 막아내겠습니다. 마지막 수단으로 오늘부터 무기한 단식을 시작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생과 민주주의가 무너진 데 대한 사과와 오염수 반대 입장 천명, 전면 개각을 요구했고요.
검찰 수사에 대해선 허무맹랑한 소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여당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정기국회를 앞두고 웬 뜬금포냐, 민생 발목잡기고 구속 피하려는 방탄 단식이다, 이런 논평이 이어졌습니다.
또 ‘헬멧’ 강도
대전 신협 강도 사건 2주 만에 경북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들었습니다.
이번에도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범행했습니다.
오늘 낮 4시 반쯤, 경북 칠곡군에 있는 새마을금고 지점에 헬멧을 쓴 남성이 나타났습니다.
직원을 흉기로 위협하며 가방에 돈을 담으라고 했고요.
현금 2천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는데요.
당시 새마을금고에는 남성과 여성 직원이 한 명씩 있었을 뿐, 경비 인력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추적에 나선 지 3시간 40분 만에 대구에서 용의자를 붙잡아,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100년 전 참상 고스란히…당시 학생들이 본 ‘조선인 학살’
- 짙어가는 중국 ‘침체’ 그림자…‘유령’ 대형마트까지
- 한 총리 “홍범도함 명칭 변경 검토돼야”…야당 “유례없는 일”
- 이재명, 무기한 단식 “민주주의 파괴 막겠다”…여당 “민생 발목잡기”
- 일본 각료가 “오염수”로 발언…기시다 총리 ‘발끈’
- 가장 크고 둥근 ‘슈퍼 블루문’…오늘 놓치면 14년 기다려야
- 흉기난동·범행예고 전수분석…공통점은 ‘분노, 청년, 주말’
- 이태원특별법 야당 단독 상임위 의결…유가족, 이상민에 항의
- 스쿨존, 밤에는 시속 50km…“아직 8곳만 우선”
- 미 “김정은-푸틴 친서, 무기 협상”…러 “북한과 다양한 수준 접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