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후에 보자”... ‘나솔사계’ 최종 선택 유예→‘현실 만남’ 시작 [종합]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8. 3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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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최종 선택이 유예됐다.

31일 방송된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남녀들이 민박을 떠나 현실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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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사진 l ENA PLAY 방송화면 캡처
‘나솔사계’ 최종 선택이 유예됐다.

31일 방송된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남녀들이 민박을 떠나 현실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1기 영철은 13기 현숙과 데이트를 나갔고, 전날 9기 영식과 했던 대화에 대해 궁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3MC 역시 달라진 영철의 모습에 놀라기도.

영철은 현숙에 전날 정숙과 있었던 이야기를 언급하며 “어쨌든 한 명으로 좁혀졌는데”라고 적극 어필했다. 그러면서 “그런 걸 계속 고민해 봐야지. 최종선택을 할 만큼의 나의 감정이 맞는 건지.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데이트를 잘 끝낸 영철은 인터뷰에서 “아직은 잘 모르겠다. 이게 정말 이성적인 호감인 건지 아ㅣ면 이게 정말 편안하고 재밌어서 그냥 좋은 건지”라고 전했다.

현숙은 이어진 영식과의 데이트에서 “아직 결정을 못 했다. 제일 고민되는 두 사람이랑 데이트해 보고 싶다고 한 거다”고 전했다. 이에 영식은 “근데 네가 아직 결정은 못 내렸어도 나는 결정을 했거든. 그래서 나는 최종 선택 너한테 할 건데 너는 편하게 했으면 좋겠다. 너의 그 당시의 감정에 따라서”라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숙은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표현이 확실히 다르다. 어찌 됐건 일처다부제가 아니지 않냐. 두 명 끼고 살 수 없기 때문에 한 명은 당연히 선택해야 하고 그 사람한테 좀 더 집중하려 한다. 지금 당장 선택 못 하겠다”고 전했다.

모든 기수들은 시간이 부족한 것에 아쉬움을 느꼈고, 제작진은 당일 최종 선택 하는 것이 무리라고 판단하며 “4주 후에 봅시다”라고 제안했다. 제작진은 회의를 통해 마지막 날 최종 선택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세 번째 선택에서는 현실 속에서 누구와 연애를 하고 싶은지 선택을 하고 민박을 떠나 현실에서 4주 동안 만남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영철은 세 번째 선택에서 현숙과 3기 정숙을 선택했다. 영식은 현숙을 선택, 2기 종수는 13기 옥순·3기 정숙, 1기 정식은 옥순, 9기 현숙은 1기 정식, 13기 옥순은 정식과 종수, 3기 정숙은 종수와 영철, 13기 현숙은 영식과 영철을 선택했다. 반면 13기 광수·8기 영숙은 아무 선택을 하지 않았다.

한편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나는 SOLO’ 화제의 출연자들이 방송 이후 어떤 삶과 연애를 꽃피웠는지, 그들의 일상을 찾아가는 스핀오프 예능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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