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콘서트’ 신유 X 박구윤 X 두자매, 안양 뒤흔든 ‘트롯 파워’
가수 신유, 박구윤 그리고 그룹 두자매가 ‘트롯 파워’를 제대로 발휘했다.
31일 오후 7시 안양아트센터에서 ‘제11회 안양과천상공회의소와 함께하는 행복콘서트’(이하 ‘행복콘서트’)가 개최된 가운데, 이날 공연에는 신유와 박구윤, 두자매(김희진, 윤서령)가 함께했다.
밴드 퍼포먼스와 함께 진행된 이번 ‘행복콘서트’에서 박구윤이 오프닝을 맡아 시작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박구윤은 ‘나무꾼’을 비롯해 ‘별과 당신’, ‘뿐이고’ 등 무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재간둥이 면모를 뽐냈고,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어서 무대에 오른 ‘트롯 2인조’ 두자매는 영탁이 프로듀싱한 데뷔곡 ‘사랑의 마끼아또’로 대체불가 매력을 과시했다. 김희진과 윤서령은 안정적인 라이브로 환상적인 폼을 보여줬고, 각각 솔로곡 ‘삼산이수’와 ‘척하면 척이지’까지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신유는 ‘트롯 황태자’ 수식어에 걸맞은 퍼포먼스를 펼쳤다. 신유는 ‘잠자는 공주’, ‘미안해서 미안해서’, ‘나쁜남자’ 등 무대를 통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내비쳤고,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도 남겼다.
이번 ‘행복콘서트’에선 남다른 듀엣 무대도 이어져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박구윤과 윤서령은 ‘당신이 좋아’로 합을 맞췄고, 신유와 김희진은 ‘서울패밀리’를 통해 흥을 돋웠다. 엔딩으로는 신유와 박구윤의 ‘바램’ 무대가 공개돼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고퀄리티 화음을 뽐낸 두 사람에 대중은 뜨거운 호응으로 화답했다.
‘행복콘서트’에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 신유, 박구윤, 두자매는 현재 다양한 방송과 축제를 오가며 활약 중이며, 이런 세 팀에 국내외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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