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문발동 등 수돗물서 흙탕물…1만6천여 세대 피해

박진수 2023. 8. 31. 23: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등 일부 지역에서 수돗물에 흙탕물이 나와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파주시청은 오늘(31일) 오후 5시쯤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의 도로 공사 현장에서 문제가 생겨 탁수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문발동 등의 16,837세대에서 흙탕물이 나오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주시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등 일부 지역에서 수돗물에 흙탕물이 나와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파주시청은 오늘(31일) 오후 5시쯤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의 도로 공사 현장에서 문제가 생겨 탁수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문발동 등의 16,837세대에서 흙탕물이 나오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주시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파주시 문발동에 사는 한 주민은 KBS와의 통화에서 "9시 반쯤부터 샤워기에서 흙탕물이 나왔다"면서 "물에 부유물 같은 게 떠다닌다"고 설명했습니다.

파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기존에 유입된 물을 빼내며 탁도를 낮추는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새벽까지 복구 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파주시청 측은 시도1호선 확·포장 공사 현장에서 상수관로를 옮겨 설치하는 과정에 흙이 유입된 것으로 보고, 발주처인 LH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