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부부 동반 모임서 女동료 성폭행 시도···저항하자 얼굴도 때렸다

김태원 기자 2023. 8. 3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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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부부 동반 모임에서 동료 여성 소방관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뒤 경찰까지 폭행한 충남소방본부 소속 소방관이 검찰로 넘겨졌다.

13일 충남 보령경찰서는 강간치상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충남소방본부 소속 30대 남성 소방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4시40분께 충남 보령에서 부부 동반 모임을 하다가 만취한 상태로 여성 동료를 성폭행하려다 얼굴에 폭행을 가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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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경제]

소방관 부부 동반 모임에서 동료 여성 소방관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뒤 경찰까지 폭행한 충남소방본부 소속 소방관이 검찰로 넘겨졌다.

13일 충남 보령경찰서는 강간치상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충남소방본부 소속 30대 남성 소방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4시40분께 충남 보령에서 부부 동반 모임을 하다가 만취한 상태로 여성 동료를 성폭행하려다 얼굴에 폭행을 가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밀치고 발로 차기도 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강간치상 등 혐의로 A씨를 지난 25일 구속 기소했다.

충남소방본부는 “A씨를 곧바로 직위해제했으며, 9월 중 징계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원 기자 reviv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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