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은퇴한대?"…'희대의 먹튀'라는 오명, 스코틀랜드 제안 받았다! 마지막 기회? 셀틱 or 레인저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에당 아자르 은퇴설이 빠르게 퍼졌다.
아자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으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추락했다.
아자르는 지난 2019년 8800만 파운드(1445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그가 받은 주급은 팀 내 1위인 47만 파운드(7억 7000만원)였다.
하지만 돈값을 하지 못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급격한 하락세를 겪었다. 부상과 과체중 논란 등을 겪으며 전력 외 선수로 전락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대화를 나누지 않는 사실까지 드러났다.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지난 시즌을 끝으로 방출됐다.
아자르는 총 4시즌 동안 리그 54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 생활을 마무리 지었다. '최악의 먹튀'라는 오명을 씻지 못했다.
이후 아자르는 몇몇 팀의 제안을 받았다. 리오넬 메시가 뛰고 있는 미국의 인터 마이애미를 비롯해 잉글랜드, 스페인, 프랑스, 벨기에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제안이 있었다. 하지만 아자르가 거부했다. 자신과 맞는 팀을 찾지 못했다.
그렇다고 현역 은퇴를 선언한 것도 아니다. 여전히 유럽 이적시장은 열려있고, 여전히 아자르가 새로운 팀을 찾을 가능성은 남아있다.
이런 상황에서 스코틀랜드가 아자르에게 제안을 했다. 어쩌면 아자르에게 찾아온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 아자르의 선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스페인의 '아스'는 "아자르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하면 은퇴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아자르가 스코틀랜드의 제안을 받았다. 구체적은 팀은 밝혀지지 않았다. 소식통에 따르면 셀틱 혹은 레인저스 둘 중 하나일 가능성이 크다. 아자르가 이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에당 아자르. 사진 = 게이티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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