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보다 파격적"…닉쿤 '19금' 할리우드 데뷔작 언급에 '빨간 귀'

그룹 2PM 닉쿤이 자신의 할리우드 진출작 영화의 수위를 언급했다.

31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2PM 완전체가 모여 '홍김동전' 멤버들과 '짐승돌 vs 짐승' 대결 구도를 펼쳤다.

데뷔 15주년을 맞은 2PM 멤버들은 오랜만의 근황을 전했다.

특히 닉쿤은 "요즘 해외 활동을 하고 있고 할리우드 영화를 하나 찍었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대해 2PM 멤버들은 "러브스토리인데 선정적이고 진하면서 파격적이다"라며 입을 모았다.

이에 흥분한 김숙이 "나 꼭 볼 거다. 탈의했느냐"라고 물었고 2PM 멤버들은 "탈의했냐, 안 했냐 수준이 아니다"라며 높은 수위임을 암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닉쿤은 귀까지 빨개지며 어쩔 줄 몰라 했다.

닉쿤은 "영화 후반 작업을 하러 갔다. 첫 장면에 제가 등장하는데, 처음으로 엄마가 안 봤으면 하는 영화"라며 높은 수위를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닉쿤이 출연한 영화는 지난 7월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봉한 '더 모델라이저'다. 홍콩의 젊은 부호 숀(바이런 만 분)이 자신과 정반대의 가치관을 지닌 브라질 출신 모델 카밀라(라이사 브라티리에리 분)를 만나 진정한 사랑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실존 인물과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다.

극 중에서 닉쿤은 파티와 유흥을 즐기는 숀의 친구 버키 역으로 출연했다. 닉쿤의 할리우드 데뷔작은 선정적이라고 논란이 된 블랙핑크 제니의 데뷔작 '디 아이돌'의 수위를 넘는 파격 신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