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풋살팀 이야기 '도현의 고백', 이연·차선우 캐스팅…"한 여자 축구선수의 서툰 사랑→설렘과 힐링 선물 예정"

이승록 기자 2023. 8. 31. 22: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이연, 차선우, 조연진, 신소율, 김민경, 김영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에코글로벌그룹,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디지털수다, 매니지먼트 봄, JDB엔터테인먼트, 에코글로벌그룹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연, 차선우, 김영아, 김민경, 신소율, 조연진 등이 10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3' 단막극의 네 번째 작품 '도현의 고백'(연출 서용수 극본 조일연)에 출연한다.

'도현의 고백'은 풋살로 서로를 위로하며 하나가 되어 가는 아마추어 여성 풋살팀 '12선녀 FS'의 이야기다. 한 여자 축구선수의 서툰 사랑이 풋풋한 설렘과 함께 가슴 따뜻한 힐링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연은 극 중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으나 부상으로 은퇴, 자립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고도현 역으로 분한다. 드라마 '이로운 사기', '방과 후 전쟁활동', '일타 스캔들' 영화 '길복순' 등 여러 장르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연이 점차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을 모은다.

차선우는 축구선수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도현을 위해 스포츠 아나운서라는 꿈을 새로 갖게 된 정무원 역으로 변신한다. 드라마 '로맨스 빌런', '시작은 첫 키스', 영화 '안나푸르나', '바람개비' 등 여러 작품에서 진솔한 연기로 호평을 받은 차선우가 그려낼 첫사랑 이야기가 기대된다.

'도현의 고백'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아마추어 풋살팀 '12선녀 FS'의 '언니즈'를 담당할 네 명도 등장한다.

김영아는 맏언니이자 사람을 품을 줄 아는 왕언니인 이수천 캐릭터로 따뜻한 리더십을 발산하고, 넉넉한 마음 그릇의 소유자 둘째 언니 서행자 역으로 변신한 김민경은 남다른 운동 실력으로 극에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신소율은 '12선녀 FS'의 셋째 언니인 한가연으로 분해 배역과 200% 싱크로율인 착붙 연기를 선보인다. 포기를 모르는 열혈 마인드인 가연은 적재적소 파이팅을 불어 넣어 극을 더욱 열정 넘치게 만든다고. 막내 언니 김희지 역을 맡은 조연진 또한 4차원에 단도직입적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마음을 헤아려주는 희지 캐릭터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린다.

지상파 유일의 정규 편성 단막극 KBS '드라마 스페셜'은 한국 드라마의 창의성과 다양성 강화에 기여해 왔다. 올해 역시 드라마스페셜과 TV시네마 총 10편 중 단막 4편(극야, 우리들이 있었다, 반쪽짜리 거짓말, 도현의 고백)과 영화 2편(그림자 고백, 수운잡방)은 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방송일보다 2주 앞서 OTT를 선공개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