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기 영철, 어장남 탈피하나 13기 현숙에 “한 명으로 좁혀졌다” (나솔사계)
‘나솔사계’ 11기 영철과 13기 현숙이 슈퍼데이트권으로 데이트에 나섰다.
11기 영철은 31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나는 SOLO,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어제 영식이랑 뭔 얘기를 그렇게 오래 했냐?”고 물었고, 13기 현숙은 “그게 왜 궁금해. 우리끼리 잘 놀면 되지”라고 답했다.
영철은 “무슨 대화를 하다가 슈퍼데이트권까지 썼나 궁금했다”라며 “원래 저녁 데이트를 현숙과 하려고 했다”고 하면서 계속해서 영식과 어떤 대화를 했는지 물었다. 이에 현숙은 “연애 스타일 같은 것을 묻고 들었다”고 답했다.
영철은 “같이 있을 때 만나고 편하고 한 게 중요하다”라며 “어쨌든 이제 한 명으로 좁혀졌는데 오늘은 최종 선택을 할 만큼 나의 감정이 맞는지를 고민해야할 것 같다”며 “너는 최종 선택을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존중한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영철과 현숙은 점심을 먹었고, 현숙은 “드디어 얼굴이 폈네. 앞으로 오빠를 밖에서 만날 땐 밥부터 먹어야겠다”고 농담을 건넸다. 영철은 “고향엔 얼마나 자주 가냐?”고 물었고 현숙은 “분기에 1번 간다. 영주가 좁아서 엄마·아빠를 보고도 ‘방송을 잘 봤다’고 한다”며 “나는 평범하게 생기지 않았느냐? 평범하게 다녀도 지하철 타면 뒤에서 수군거린다”고 했고, 영철은 “즙 짠 애”라며 장난을 쳤다.
이후 영철은 속마음 인터뷰에서 “이성적인 호감인 건지 편안하고 재미있어서 좋은건지 잘 모르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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