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손둥동굴’ 안정환, 박항서와 티격태격... “다음부터 어디 가자는 말 NO”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8. 3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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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둥동굴' 박항서와 안정환이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했다.

3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이하 '손둥 동굴')에서는 사전 훈련을 마친 박항서, 안정환, 추성훈, 김남일, 김동준이 드디어 본격적인 동굴 탐험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정환과 김남일, 김동준, 추성훈은 박항서의 텐트 치기를 도왔고, 안정환은 손이 많이 가는 박항서에 "감독님 다음부터 어 같이 가잔 말 하지 마요"라며 너스레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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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둥동굴’. 사진 l tvN 방송화면 캡처
‘손둥동굴’ 박항서와 안정환이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했다.

3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이하 ‘손둥 동굴’)에서는 사전 훈련을 마친 박항서, 안정환, 추성훈, 김남일, 김동준이 드디어 본격적인 동굴 탐험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이 합류한 멤버들은 손둥동골로 향할 만반의 준비를 했다. 안정환은 동굴에서 제일 걱정되는 것을 물었고, 박항서는 뱀, 바이러스를 언급하며 “내가 나이가 많으니까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냐”고 걱정했다.

박항서가 “최대한 내가 오버페이스하지 않지 않도록 조절하겠다”고 하자, 안정환은 “감독님 모시고 어디든 못 가겠냐. 지옥불도 뛰어들지”라며 너스레 떨었다. 그 말을 들은 박항서는 “제일 먼저 도망갈 거다”며 웃는 모습을 보였다.

동굴 탐험의 첫 관문은 11km의 정글 트레킹이었고, 6km의 산악 트레킹 후 다시 무더위 속에 5km를 걸어야 했다.

박항서는 “내리막길은 내가 무릎이 튼튼해서, 안정환하고 김남일은 무릎 수술해서 안 좋지만 나는 안해서”라고 말했다. 안정환이 김남일에 “무릎 수술한 적 있어? 그랬구나”라며 “나도 연골 다 들어냈지”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듣던 추성훈은 “나도 십자인대 수술했다”며 선수로서 고충에 공감했다. 박항서는 “무릎을 수술 많이 한 사람은 공을 잘 차는 사람들이다. 수술 횟수 이런 걸 보고 그 사람을 평가한다”고 전했다.

박항서는 “비타민 챙겨왔냐? 같이 챙겨 먹자. 남일이 어제 비타민 먹으면서 먹어보란 소리도 안하고”라고 폭로했다. 안정환은 “은근 챙기면서 자기 것만 챙기더라”며 “너 나랑 방 쓸 때 혼자 먹다가 많이 걸렸잖아. 그리고 내 약도 많이 훔쳐 먹었잖아”라며 20년 전 일을 언급하기도.

김남일은 김동준에 “생각보다 정환이형이 약 같은 거 잘 처(?)먹는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처먹는다고? 이 정도면 막 가자는 거지?”라며 실소했다. 김남일은 “잘 챙겨 먹는다고”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둥 마을에 도착한 멤버들은 점식 식사를 하며 기력을 보충했고, 안정환은 그곳에 지내는 아이들을 위해 축구공 선물을 준비하기도.

엔 동굴에 도착한 멤버들은 휴식도 잠시 캠프 사이트로 이동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고, 캠프 사이트에 확인한 안정환은 펼쳐진 절경에 “내가 여길 왔다고?”라며 연신 감탄했다.

박항서는 멤버들을 태운 줄 뗏목을 직접 움직이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시골에서 중학교 다닐 때 강을 건널 때 학생들이 이렇게 건넜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안정환과 김남일, 김동준, 추성훈은 박항서의 텐트 치기를 도왔고, 안정환은 손이 많이 가는 박항서에 “감독님 다음부터 어 같이 가잔 말 하지 마요”라며 너스레 떨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은 대한민국 방송 최초로 300만 년 전 생긴 미지의 손둥 동굴을 파헤치는 다섯 출연자의 예측 불가 글로벌 ‘찐’ 탐험 예능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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