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마이크로닷 “부모 ‘빚투’ 초기 대응 후회” [MK★TV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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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마이크로닷이 6년 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부모의 사기 논란 이후 6년 만에 처음 카메라 앞에 선 마이크로닷은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인사를 했다.
마이크로닷은 부모 '빚투'에 대해 "그때는 정말 저 스스로 감당을 못 할 만큼 힘들었다. 하고 싶은 말과 드리고 싶은 말이 꾹꾹 쌓여있는데 말씀을 드릴 기회는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마이크로닷은 과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부모의 '빚투 사건'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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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빚투’ 초기 대응 후회
래퍼 마이크로닷이 6년 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3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마이크로닷 근황이 공개됐다.
마이크로닷은 부모 ‘빚투’에 대해 “그때는 정말 저 스스로 감당을 못 할 만큼 힘들었다. 하고 싶은 말과 드리고 싶은 말이 꾹꾹 쌓여있는데 말씀을 드릴 기회는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사건만 봤을 때 이 사건에 대해 제가 몰랐었다는 점이 받아들이기 가장 힘들었다”며 “많은 시간과 많은 세월이 흐르고 나니 지금 생각해 보면 곧바로 피해자분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사실 확인을 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마이크로닷은 피해자 현재 13명 중 12명과 합의가 마무리 되었음을 밝히며 “이 사건은 연대보증 사건이었다. 총 피해 금액이 그때 당시에 3억9천이었다. 그런데 이 사건의 시간이 워낙 많이 흘렀기 때문에 합의를 하다 보면 3억9 천이라고 해서 3억 9천만 줄 순 없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닷은 “제가 갖고 있던 현금과 가족이 갖고 있던 금액, 가지고 있던 것들을 모두 처분했어도 모자랐다”며 “죄송한 마음이 되게 컸다. 부모님으로 인해 피해자분들이 생긴 거라 그분들께 끝없이 아직도 죄송하다. 합의를 맺고 도와주신 분들에게도 아직도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변제하려고 아직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빚투 논란이 26살 때 2018년에 터졌다. 저는 솔직히 논란이 터졌을 때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고, 연락이 여기저기 왔을 때 충격 받고 놀랐다. ‘진짜일까?’ 이 상황에 대해 아예 모르고 부모님에게 연락을 드려야 했는데 어떻게 다가가야할지를 몰랐다. 누구를 믿어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라며 “첫 입장 표명에 대해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다. 제가 어린 나이에 아무것도 모르고 섣불리 행동을 했던 것 같다”라고 사과했다.
마이크로닷은 “그리고 부모님의 문제고, 제가 잘못을 한 게 없다. 부모님의 아들의 도리로서 책임을 지고 싶었는데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사실. 상황을 모르니까. 이미 입장 표명에서 실수를 했고, 부모님이 유치소를 가고, 상황 파악이 더 힘들었다”며 오랜 기간동안 조용히 있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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