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모레까지 최대 200mm 폭우…폭풍해일주의보 발효

강지아 2023. 8. 3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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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부산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부산 지방은 오늘 밤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50~15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된다며 호우 예비특보를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또 오늘 오후 8시 20분을 기해 부산에 폭풍해일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폭풍해일은 밀물·썰물과 저기압, 폭풍 등 상황이 맞물려 육지가 바닷물에 잠기는 재해입니다.

한편 국립해양조사원은 백중사리 기간인 오늘(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해수면이 매우 높아질 수 있다며 해안가 저지대 침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강지아 기자 (j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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