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감독대행 체재 첫 경기 승…7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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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을 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이종운 수석코치 감독대행 체재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7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5-2로 이겼다.
롯데의 선발 애런 윌커슨은 6이닝 5피안타 1사구 10탈삼진 2실점(비자책점)으로 역투했다.
롯데는 9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삼자범퇴로 이닝을 깔끔하게 막아 5-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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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윌커슨 6이닝 10탈삼진 비자책점
사흘을 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이종운 수석코치 감독대행 체재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7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5-2로 이겼다. 이로써 롯데는 지난 18일 고척 키움전부터 시작된 7연패의 고리를 끊어냈다. 반면 한화는 7연패에 빠졌다. 특히 이날 구승민은 8회 때 등판해 삼자범퇴로 1이닝을 깔끔히 막아 홀드를 추가, 4시즌 연속 20홀드를 기록했다.
롯데의 선발 애런 윌커슨은 6이닝 5피안타 1사구 10탈삼진 2실점(비자책점)으로 역투했다. 1회를 삼자범퇴로 좋은 출발한 윌커슨은 2회에도 깔끔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막았다. 3회 선두타자 장진혁에게 중전 안타로 이날 첫 출루를 허용했다.
롯데는 이날 대량 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0-0으로 맞선 3회초 선두타자 노진혁의 우중간 안타와 김민석의 번트 출루, 윤동희의 좌전 안타로 롯데는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이정훈의 1타점 희생플라이와 전준우의 2타점 적시 3루타로 3점을 뽑아냈다.
롯데는 곧바로 실점했으나,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3-0으로 앞선 3회말 1사 1, 3루 김태연 타석에서 윌커슨이 1루수를 향한 송구 실책을 저질러 3루수 장진혁이 홈에 들어와 첫 실점했다. 이어진 2사 2루에서는 이도윤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또 1점 내줬다.
롯데는 6회 1점을 뽑아 달아났다. 바뀐 투수 김범수를 상대로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간 2루타를 터트린 구드럼이 노진혁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롯데는 7회에도 1득점 하며 3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 4-2로 앞선 7회 무사 1루에서 3루수 앞 땅볼로 출루한 안치홍이 전준우의 우전 안타 때 2루를 밟았고, 정훈의 중전 안타로 3루에 섰다. 이어 구드럼의 희생플라이로 홈에 들어왔다.
롯데는 9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삼자범퇴로 이닝을 깔끔하게 막아 5-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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