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또 빚내면 어떻게 대외신인도 유지하나"
이종원 2023. 8. 31. 22:04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야당의 추경 편성 요구와 관련해 부정적인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경 편성을 통해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민주당 김경만 의원 질의에 또 빚을 내면 어떻게 건전재정, 대외 신인도를 유지할 수 있겠느냐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정부에서 방만한 재정을 운영한 결과로 나랏빚이 커졌고 현재 상태로 보면 과거와 같은 패턴으로 재정지출을 늘리면 대외 신인도 하락이 뻔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현금 살포성 보다는 건전재정 기조를 확고히 하는 가운데 약자를 위한 곳에 선별적으로, 선택적으로 재정 지출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