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멈춤의 날, ‘재량 휴업’ 한 곳도 없어”

이종완 2023. 8. 31. 22:0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전주]서이초 교사 사망 49재를 앞두고 '공교육 멈춤의 날' 행사 참여를 위해 재량 휴업을 예정한 전북지역 학교는 현재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일선 학교에 행사 취지와 심정에는 공감하지만, 학생들의 학습권을 존중해 주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가칭 '9.4 전북 교사 추모집회' 운영팀은 다음 달(9월) 4일 오후 5시 30분 전북교육청에서 숨진 서이초 교사를 기리는 별도 추모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한편, 일부 익명의 초등학교 교사들은, '공교육 멈춤의 날' 재량 휴업을 놓고 이중적 행보를 보인 서 교육감에게 항의하며, 전북교육청 앞에 근조 화환을 보냈습니다.

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