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는 뮌헨행 열망한다' 풀럼 핵심 MF, 김민재 동료 될까

김용 2023. 8. 3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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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팔리냐, 김민재 동료 될까.

바이에른 뮌헨이 풀럼의 미드필더 팔리냐를 위해 5000만파운드의 입찰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풀럼이 자신들의 핵심 선수인 팔리냐의 몸값을 5000만파운드로 책정했다고 주장했다.

풀럼은 당연히 팔리냐를 지키고 싶어 하지만, 선수가 뮌헨행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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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주앙 팔리냐, 김민재 동료 될까.

바이에른 뮌헨이 풀럼의 미드필더 팔리냐를 위해 5000만파운드의 입찰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 오카스 투헬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 내내 전력 보강을 위해 애써왔다. 수비 라인 강화를 위해 김민재를 영입한 게 대표적이다. 공격 라인에는 세계 최고 공격수 해리 케인을 데려왔다.

하지만 미드필더진은 불안하다. 라이언 흐라번베르흐가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리버풀로 떠나려 한다. 흐라번베르흐가 투헬 감독이 최우선으로 기용하는 주전 멤버는 아니지만, 뮌헨에서 어느정도 입지를 구축한 선수라 그가 떠난다면 뮌헨은 곧바로 선수 보강에 나서야 한다.

영국 매체 '텔리그래프'는 뮌헨이 풀럼의 팔리냐 계약에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풀럼이 자신들의 핵심 선수인 팔리냐의 몸값을 5000만파운드로 책정했다고 주장했다.

팔리냐는 불과 1년 전 스포르팅을 떠나 2000만파운드 몸값에 풀럼으로 이적했다. 이적 후 첫 시즌 43경기를 뛰며 주축으로 맹활약했다. 가장 최근에는 아스널전 동점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풀럼은 당연히 팔리냐를 지키고 싶어 하지만, 선수가 뮌헨행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축구 전문 저널리스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풀럼이 적절한 대체 선수를 찾는 경우에만 팔리냐의 이적을 허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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