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5연승 신바람 KIA, 4위 NC에 1G차 접근…중위권 싸움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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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5연승을 내달리며 4위 NC 다이노스에 바짝 다가섰다.
KIA는 31일 광주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13-3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5위 KIA(53승2무50패)는 NC(55승2무50패)와 간격을 1경기차로 좁혔다.
KIA로선 2게임차였던 NC와 간격이 벌어지면, 아무래도 순위 싸움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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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31일 광주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13-3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5위 KIA(53승2무50패)는 NC(55승2무50패)와 간격을 1경기차로 좁혔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의 호조다. 그 덕분에 중위권에서 입지도 한층 탄탄해졌다.
이날 결과에 따라 분위기는 사뭇 달라질 수 있었다. KIA로선 2게임차였던 NC와 간격이 벌어지면, 아무래도 순위 싸움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반대로 게임차를 1경기로 좁히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수 있었다. 이날 경기를 제외하고도 NC와 6차례 맞대결을 더 남겨둔 터라 가능한 차이를 줄여놓는 게 필요했다.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도 그럴 것이 이날 NC 선발투수는 22경기에서 16승5패, 평균자책점(ERA) 1.97을 기록 중이던 올 시즌 리그 최강의 투수 에릭 페디였다. KIA도 페디와 앞선 2차례 맞대결에서 14이닝 동안 단 1점도 뽑지 못한 채 2승을 헌납한 바 있어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KIA 타선은 초반부터 페디를 두들겼다. 3번은 당하지 않겠다는 집념이 엿보였다. 1회말 2사 2루서 최형우의 우익선상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3회초 2사 만루서 제이슨 마틴에게 3타점 2루타를 맞고 역전을 허용했지만, 그대로 주저앉지 않았다. 3회말 타자일순하며 무려 7안타를 집중시켰다. 대거 6점을 뽑아 단숨에 7-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2-3이던 1사 1루서 최형우~소크라테스 브리토~김선빈~김태군~변우혁이 5연속타자 안타를 발사하며 페디의 혼을 빼놓은 게 결정적이었다.
한번 잡은 분위기를 넘겨주지 않았다. KIA는 4회말 나성범의 우중월 솔로홈런(시즌 12호) 등 페디를 3이닝 만에 마운드에서 끌어내린 뒤에도 6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갈랐다. KIA 선발 토마스 파노니는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3승(1패)째를 따냈다. NC는 굳게 믿었던 페디가 3이닝 만에 8안타 3볼넷 3탈삼진 7실점으로 물러난 데다, 야수들도 실책을 3개나 저지른 탓에 추격 동력을 잃었다.
KIA와 NC의 맞대결은 남은 시즌 중위권 판도를 가늠할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 두 팀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창원에서 4경기를 치른다. 둘째 날에는 더블헤더를 소화해야 한다. 우천으로 순연된 8월 29, 30일 광주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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