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제르, 추방령 내린 프랑스 대사 외교면책특권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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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를 일으킨 니제르 군사 정권이 31일 실뱅 이테 니제르 주재 프랑스 대사의 외교적 면책특권을 취소하고 경찰에 그를 추방하라고 명령했다.
31일 AP 통신이 입수한 니제르 외교부의 성명은 "이테 대사에게 부여됐던 외교 면책특권은 더 이상 누릴 수 없다"고 밝혔으며, 대사 가족들의 외교 카드와 비자도 취소됐다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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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아메(니제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쿠데타를 일으킨 니제르 군사 정권이 31일 실뱅 이테 니제르 주재 프랑스 대사의 외교적 면책특권을 취소하고 경찰에 그를 추방하라고 명령했다.
한 달여 전 민주적으로 선출된 모하메드 바줌 대통령을 축출한 니제르 군사 정권은 지난주 이테 대사에게 48시간 내에 니제르를 떠나라고 통보했지만, 이테 대사는 출국 기한이 28일이 지났어도 여전히 니제르에 남아 있다.
프랑스 정부는 쿠데타를 일으킨 군 지도자들을 니제르의 합법적 지도자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31일 AP 통신이 입수한 니제르 외교부의 성명은 "이테 대사에게 부여됐던 외교 면책특권은 더 이상 누릴 수 없다"고 밝혔으며, 대사 가족들의 외교 카드와 비자도 취소됐다고 적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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