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강'이었는데…여자배구, 아시아 4강도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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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아시아선수권에서, 우리나라가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되는 베트남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베트남, 타이완, 우즈베키스탄과 한 조인 우리 팀은, 첫 경기부터 충격적인 역전패로, 상위 두 팀에 주어지는 8강행 티켓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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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배구 아시아선수권에서, 우리나라가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되는 베트남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올림픽 4강 신화를 썼던 한국여자배구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은 베트남을 상대로 1, 2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내리 세 세트를 빼앗겨 3대 2로 졌습니다.
조별리그에서 베트남, 타이완, 우즈베키스탄과 한 조인 우리 팀은, 첫 경기부터 충격적인 역전패로, 상위 두 팀에 주어지는 8강행 티켓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2년 전 도쿄올림픽 4강 신화를 썼던 한국여자배구는 김연경 등 황금 세대가 대표팀에서 은퇴하고 라바리니 감독이 떠난 뒤, 끝 모를 추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발리볼 네이션스리그에서 24전 전패 수모를 당하더니, 아시아에서마저 베트남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아시아선수권 조직위가 배포한 각국 전력분석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는 14개 참가국 가운데 평균신장은 5위인데, 스파이크 높이는 12위, 블로킹 높이는 13위에 불과합니다.
스피드가 느리다 보니 그만큼 신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대표급 선수들의 기본기가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단조로운 공격 패턴 등 세자르 감독의 전술 운영 능력에 대한 비판도 계속되는 가운데, 다음 달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위기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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