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새마을금고 마스크 강도 3시간 40분만에 대구 주거지 인근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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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새마을금고에 마스크를 쓰고 들어가 흉기로 직원을 위협해 현금을 털어 달아났던 강도가 3시간 40여분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20분쯤 경북 칠곡군 석적읍의 한 새마을금고에 등산용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들어가 등산용 흉기로 직원을 위협한 뒤 현금 20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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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뉴스1) 정우용 김대벽 기자 = 대낮 새마을금고에 마스크를 쓰고 들어가 흉기로 직원을 위협해 현금을 털어 달아났던 강도가 3시간 40여분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칠곡경찰서는 31일 특수강도 혐의로 A씨(49)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20분쯤 경북 칠곡군 석적읍의 한 새마을금고에 등산용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들어가 등산용 흉기로 직원을 위협한 뒤 현금 20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범행 전 새마을금고 30m쯤 전에 흰색 포드차량을 주차하고 도보로 금고로 이동해 강도행각을 벌인 후 도보로 다시 차량으로 이동해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새마을금고에는 남·여 직원 2명이 있었고 인명피해는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으로 A씨가 타고 달아난 차량번호를 추정, 동선을 추적해 사건 발생 3시간 만인 오후 7시 58분쯤 대구 동구 중대동 A씨 주거지 주변 노상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관계자는 "범행 동기와 과정을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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