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고교 e스포츠 운동부 창단..체계적 육성

정경원 2023. 8. 31. 21: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e스포츠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정도로 명실상부 스포츠의 한 분야로 자리잡았는데요.

광주지역 2개 고등학교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e스포츠 학교운동부를 창단해, 체계적인 e스포츠 인재 육성에 돌입했습니다.

전국 최초로 e스포츠 학교운동부가 광주에서 창단되면서 광주 지역 학생들은 스포츠이자 유망 산업으로 자리잡은 e스포츠를 학생 때부터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게 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e스포츠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정도로 명실상부 스포츠의 한 분야로 자리잡았는데요.

광주지역 2개 고등학교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e스포츠 학교운동부를 창단해, 체계적인 e스포츠 인재 육성에 돌입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온라인게임에 빠진 학생들을 게임중독이라고 걱정했던 과거와 달리 e스포츠는 말 그대로 스포츠로 자리잡았습니다.

대학들이 앞다퉈 e스포츠 학과를 개설할 정도로 유망한 진로로 인식됐고, 다음달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습니다.

여기에 발맞춰 광주 지역 고등학교 2곳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e스포츠 운동부를 창단했습니다.

광주공고와 광주자연과학고가 e스포츠 동아리 활동을 하던 학생들 가운데 선수를 선발해 정식으로 운동부를 만든 겁니다.

주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입니다.

▶ 인터뷰 : 조수원 / 광주공고 e스포츠부 주장
- "저희 팀원들을 정말로 믿기도 하고 학창시절의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서 지원해서 창단까지 오게 됐습니다."

▶ 인터뷰 : 박승남 / 광주자연과학고 e스포츠부 주장
- "e스포츠 산업 쪽으로 진로를 정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많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좋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육을 위해 e스포츠부 창단을 승인했습니다.

선수 육성뿐 아니라, 학생들이 e스포츠 분야로 진학하거나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엄길훈 / 광주광역시교육청 체육예술인성교육과장
- "기존의 엘리트 체육의 운동선수처럼 이 아이들이 많은 대회를 경험하고, 그 경험들을 통해서 실업팀으로 갈 수도 있을 것 같고, 그에 따른 진로 개척을 위해서 꾸준한 노력을 해야 될 걸로 보입니다."

전국 최초로 e스포츠 학교운동부가 광주에서 창단되면서 광주 지역 학생들은 스포츠이자 유망 산업으로 자리잡은 e스포츠를 학생 때부터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게 됐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스포츠 #학교운동부 #리그오브레전드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