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환전소 강도 일당 4명 검거…1명 이미 출국
강창구 2023. 8. 31. 21:23
경기 평택경찰서는 환전소에 들어가 현금 8천 달러, 약 1천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타지키스탄 국적 34살 A씨와 이들의 도주를 도운 B씨 등 모두 4명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어제(30일) 오전 11시55분쯤 평택시 신장동 소재 환전소에 들어가 총기형태의 물건으로 직원을 위협한 뒤 돈을 건네받아 미리 준비한 차를 타고 도주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CCTV로 도주 경로를 추적한 끝에 타지키스탄으로 출국하려던 A씨 등을 인천공항에서 검거했습니다.
하지만 공범 한명은 우즈베키스탄으로 이미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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