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사이코패스 맞나?”…확인하려 친구 살해 후 숲에 버린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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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한 여성이 자신이 사이코패스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싶다는 황당한 이유로 친구를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다.
이들은 흉기로 피해자를 살해한 뒤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창밖으로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가해자 제퍼슨 카발칸테 로드리게스(24)는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징역 14년형을 받았고, 프레야 자코미니 카르네이로는 살인과 시신유기 등의 혐의로 징역 15년형에 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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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친구 3명 도움 받아 살해 후 숲 속에 유기
피해자 시신 6일만에 발견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브라질에서 한 여성이 자신이 사이코패스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싶다는 황당한 이유로 친구를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다. 이 여성은 재판에 넘겨져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
누네스는 2021년 8월 24일 친구 아리안 바르바리(당시 18세)를 불러내 차에 태운 뒤 다른 친구 3명의 도움을 받아 살해했다. 이어 시신을 트렁크에 실어 숲속에 유기한 혐의를 받았다.
누네스 등은 밖에서 음식을 같이 사먹자며 피해자를 유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흉기로 피해자를 살해한 뒤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창밖으로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의 시신은 6일만에 발견됐다.
재판 과정에서 누네스는 범행동기에 대해 “내가 사이코패스인지 확인해보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또 피해자가 체격이 작았기 때문에 범행 대상으로 골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해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있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그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이 차량 안에 함께 있었던 것은 맞지만, 범행에 가담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범죄에 연루된 이 미성년자는 아동청소년법에 따라 처벌을 받았다.
가해자 제퍼슨 카발칸테 로드리게스(24)는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징역 14년형을 받았고, 프레야 자코미니 카르네이로는 살인과 시신유기 등의 혐의로 징역 15년형에 처해졌다.
이로원 (bliss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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