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석사 졸업생, 모교에 1억 원 기부

최원영 기자 2023. 8. 3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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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졸업생이 학생과 주민을 위한 도서 공간을 조성해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

고려대는 정책대학원 석사 학위를 받은 홍강섭 씨가 자연계 캠퍼스에 건립 중인 정운오IT교양관에 '열린 도서관'을 조성해 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오후 열린 기부식에서 홍 씨는 "정운오IT교양관에 학생은 물론 인근 주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도서관이 조성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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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졸업생이 학생과 주민을 위한 도서 공간을 조성해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

고려대는 정책대학원 석사 학위를 받은 홍강섭 씨가 자연계 캠퍼스에 건립 중인 정운오IT교양관에 ‘열린 도서관’을 조성해 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오후 열린 기부식에서 홍 씨는 “정운오IT교양관에 학생은 물론 인근 주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도서관이 조성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기부금은 고려대가 자연계 교양 교육의기반을 충실하게 다지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했다. 고려대 미디어관 등 건물 18곳에 설치된 ‘열린 도서관’은 학생 등이 휴식을 취하며 자유롭게 자료를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장소마다 특성에 맞게 주제별 도서를 비치했다.

최원영 기자 o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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