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 새마을금고 강도, 3시간여 만에 대구서 검거

오서영 기자 2023. 8. 3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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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현금 2천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강도 용의자가 약 3시간 40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31일)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7분쯤 대구 동구 파계사 주차장에서 형사들이 강도 용의자 A씨를 검거했습니다.

앞서 용의자 A씨는 이날 오후 4시20분 경북 칠곡군 석적읍의 한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직원들을 위협하고 현금 2천여만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헬멧을 쓰고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던 용의자는 이후 승용차로 이동 수단을 바꿔타 추적을 피하려고 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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