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고 KB스타즈, 예선 전승으로 2023 박신자컵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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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여자 프로농구의 비시즌 대회인 박신자컵이 청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앵커>
청주 연고인 KB스타즈는 조별 예선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해 4강 진출을 확정지으며, 올 시즌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 26일, KB스타즈는 박신자컵 첫 경기에서 일본 리그 우승팀 ENEOS와 맞붙었습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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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여자 프로농구의 비시즌 대회인 박신자컵이 청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국내 6팀과 해외 4팀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치고 있는데요.
청주 연고인 KB스타즈는 조별 예선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해 4강 진출을 확정지으며, 올 시즌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박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6일, KB스타즈는 박신자컵 첫 경기에서 일본 리그 우승팀 ENEOS와 맞붙었습니다.
결과는 94대 68, 26점 차 대승.
그 뒤로 하나원큐와 BNK썸, 팀 필리핀을 차례로 만나 모두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박지수 / 청주KB스타즈 센터
"남은 경기 기복 없는 모습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시즌이 더 기대될 수 있는 그런 모습을 끝까지 보여드리는 게 목표입니다."
KB스타즈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6개 팀 중 5위에 머무르면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전 시즌 챔피언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는데, 올해는 확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이슬/ KB스타즈 포워드
"경기 간 기복은 좀 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나 연습했던 것들이 잘 나오고 있는 것 같아서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FA 시장에서 강이슬과 김민정, 심성영 등 핵심 멤버를 붙잡았고, 부상에서 복귀한 염윤아와 김예진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습니다.
그 결과 이번에 열린 박신자컵에서 조별 예선 네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인터뷰> 김완수 / KB스타즈 감독
"올해는 일단 저희가 시즌 준비를 일찍 했어요. 평상시에는 5~6월쯤 하는데 4월부터 준비를 잘 해왔고요.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신자컵에는 국내 6개 팀과 일본, 호주, 필리핀에서 4개 팀, 모두 10팀이 참가했습니다.
조별 예선을 마무리짓고, 이번 주 토요일부터는 이틀간 본선과 순위 결정전이 펼쳐집니다.
<기자> 박언
"이번 시즌 완전체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KB스타즈는 역대 세 번째 박신자컵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CJB 박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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