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차량 10대 부순 40대 남성 구속

안성수 기자 2023. 8. 3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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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인도에 불법주차된 차량 10대의 유리창을 부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충북 영동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오전 8시15분께 영동군 영동읍 부용리에서 인도에 불법주차된 차량 10대에 돌을 던져 유리창을 부순 혐의다.

A씨의 범행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10분 만에 저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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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술에 취해 인도에 불법주차된 차량 10대의 유리창을 부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충북 영동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오전 8시15분께 영동군 영동읍 부용리에서 인도에 불법주차된 차량 10대에 돌을 던져 유리창을 부순 혐의다.

그는 인도 위 세워져 있는 차량들이 여자친구의 휠체어 통행을 막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범행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10분 만에 저지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범행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 6월부터 영동의 한 병원에서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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