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1실점' 안우진 시즌 10승 좌절…김광현에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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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안우진이 에이스 대결에서 김광현(SSG 랜더스)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안우진은 3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김광현은 7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안우진은 4회말 SSG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안타를 맞은 후 최주환에게 2루타를 맞고 1사 2, 3루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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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7이닝 6피안타 2실점
[인천=뉴시스] 문성대 기자 = 키움 히어로즈의 안우진이 에이스 대결에서 김광현(SSG 랜더스)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안우진은 3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노린 안우진은 불펜이 동점을 허용해 승리가 날아갔다. 시즌 10승 달성도 다음 경기로 미뤘다.
안우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39로 더욱 낮아졌고, 시즌 164삼진을 기록해 이 부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날 안우진은 시속 157㎞에 이르는 빠른 직구와 140㎞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져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였던 SSG 타선을 잠재웠다.
김광현 역시 안우진에 버금가는 역투를 선보였다.
김광현은 7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패전 위기에서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8회말 최정의 동점 홈런 덕에 패배는 기록하지 않았다.
올해 7승에 그친 김광현은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에 비상이 걸렸다.
두 선수는 에이스 투수답게 4회 초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키움 안우진이 먼저 실점을 기록했다.
안우진은 4회말 SSG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안타를 맞은 후 최주환에게 2루타를 맞고 1사 2, 3루 위기에 처했다. 이후 한유섬에게 볼넷을 내줘 1사 만루를 허용했다. 곧바로 전의산을 상대로 희생플라이를 내줘 선취점을 내줬다.
5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김광현 역시 6회초 실점을 했다.
1-0의 리드를 지키던 김광현은 6회 로니 도슨에게 안타를 맞은 후 김휘집에게 2루타를 맞고 1사 2, 3루 위기에 놓였다. 이어 이주형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은 김광현은 이형종에게 적시타를 내줘 1-2로 역전을 허용했다.
안우진은 6회까지 던진 후 2-1로 앞선 상황에서 마드를 내려갔다.
김광현은 7회까지 2실점으로 선방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키움은 1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키움 세 번째 투수 이명종은 8회말 SSG 최정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맞았다. 안우진의 호투는 무위로 끝이 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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