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배달서비스 매출 비중 감소세… 1년 전보다 1.47%P↓

이강진 2023. 8. 3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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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외식업 배달서비스 매출 규모는 소폭 늘었지만 전체 매출에서 배달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줄어들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31일 핀테크 기업 핀다가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통해 공개한 '2023 상반기 외식업 배달서비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외식업 배달서비스(배달+포장) 매출 규모는 7조1484억원으로 1년 전보다 약 1.2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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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9.96%

올해 상반기 외식업 배달서비스 매출 규모는 소폭 늘었지만 전체 매출에서 배달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줄어들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31일 핀테크 기업 핀다가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통해 공개한 ‘2023 상반기 외식업 배달서비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외식업 배달서비스(배달+포장) 매출 규모는 7조1484억원으로 1년 전보다 약 1.26% 증가했다.
사진=연합뉴스
업종별로 보면 치킨·닭강정 업종의 배달서비스 매출 규모가 1조1491억원으로 가장 컸고, 한식(8910억원), 고기구이(749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배달서비스 매출 증가율은 버거 업종이 88.25%로 가장 높았다.

다만 상반기 외식업 전체 매출에서 배달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9.96%로, 1년 전보다 1.47%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핀다가 올해 상반기 배달서비스 매출 비중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1월 11.52%에서 2월 10.55%, 3월 9.79%, 4월 9.69%, 5월 9.67%, 6월 9.52% 등으로 지속해서 감소했다.

황창희 핀다 오픈업 프로덕트오너는 “올해 초부터 배달서비스 매출과 비중 모두 우하향 추이를 보이고 있고, 업종별·지역별로 편차가 큰 만큼 예비 창업가 등은 관심 지역의 데이터를 지속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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