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57개국 참여, 45일 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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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오늘(31) 개막했습니다. 앵커>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사물의 지도- 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45일간 펼쳐집니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청주 문화제조창 야외광장에서 개막됐습니다.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제는 '사물의 지도- 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로, 사랑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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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오늘(31) 개막했습니다.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사물의 지도- 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45일간 펼쳐집니다.
홍우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 '청주국제공모전' 작품공모부문 대상작인 '더 위시스', 한국말로 소원들입니다.
민들레 꽃씨 모양의 금속 유닛 3천여개를 한땀한땀 수를 놓듯 정밀용접으로 이어 붙이는 고단한 작업 끝에 탄생했습니다.
보면 볼 수록 감탄에 빠져드는 이 작품의 의미를 작가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인터뷰> 고혜정 청주국제공예공모전 대상 작가
"판도라의 상자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최근에 저를 포함해서 저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기를 겪었잖아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의 희망을 이 안에 담고자했습니다."
<이펙트> "2023 청주 공예비엔날레 개막을 선언합니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청주 문화제조창 야외광장에서 개막됐습니다.
올해 공예비엔날레에는 세계 57개국 251 작가와 팀이 3천여개의 작품을 출품했습니다.
지난 1999년 조화의 손을 시작으로 세상에 첫 선을 보인 공예비엔날레는 이제 명실상부한 청주의 대표 문화 자산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인터뷰> 이범석 청주시장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를 우리가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이런 공예의 우수한 역사와 전통이 있었기 때문으로 이런 공예비엔날레를 24년간 꾸준히 개최를 해오고 있고.."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제는 '사물의 지도- 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로, 사랑하라'입니다.
코로나 19 펜데믹을 겪으면서 인류의 위기와 문명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공예의 미래상을 조명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인류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해 생태적인 올바름을 구현하는 공예가들의 작품들이 다수 선을 보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산업폐기물, 플라스틱 어망 등이 훌륭한 공예작품들로 재탄생한 것입니다.
<인터뷰> 강재영 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공예가들이 만드는 리사이클링 프로젝트는 어떤 것인가 그래서 버려지고 쓸모 없는 것들을 아름답게 수선하고 새롭게 의미를 부여하며.."
한국방문의 해 K-컬처 이벤트 100선에도 꼽힌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10월 15일까지 45일간의 여정을 이어갑니다.
CJB 홍우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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