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널 위해 준비했어! 사줄 수 있겠니?'…너와 아내가 살 집, 가격은 '1324억'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리오넬 메시 '광풍'이 불고 있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후 북중미 리그스컵에 나서 7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을 사상 첫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후에도 멈추지 않고 9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11골 3도움)를 올리며 미국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31일 열린 MLS 29라운드 내슈빌 SC와 경기에서 메시는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인터 마이애미 합류 후 처음으로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지 못했다. 선발로 나섰지만 팀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1경기 쉬어간다고 해서 메시 열풍이 꺼지는 것은 아니다. 메시를 보기 위해 경기장은 매번 매진을 기록하고, 세계적인 유명인들도 메시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고 있다. 티켓 가격은 수직 상승하고 있고, 인터 마이애미가 MLS 역사상 최고 수익을 올린 클럽으로 등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유명 건축가 베리츠 아르퀴테토가 메시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메시가 아내 안토넬라 로쿠조,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게 머무를 수 있는 집을 설계해 공개했다.
마이애미의 해변에 위치하게 될 이 저택은 오직 메시를 위해 설계됐다. 메시를 상징하는 'M'자 모양으로, 이 안에는 정원, 수영장, 파티룸, 요트를 위한 개인 부두, 헬리콥터 이착륙장 등이 들어 있다. 심지어 축구장도 있다.
아르퀴테토는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을 염두에 두고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고의 재료와 최신의 기술로 설계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저택의 가격은 1억 달러(1324억원)로 책정했다. 메시의 자산은 6억 달러(8000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메시와 안토넬라가 이 멋진 저택을 살 수 있을까?"라고 질문했다.
[리오넬 메시를 위해 설계한 집, 리오넬 메시. 사진 = 게이티미지코리아, 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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