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 단짝 후보는 ‘14골 관여 에이스’…최소 1,007억 필요

김민철 2023. 8. 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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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대신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훗스퍼의 공격을 이끌 영입 후보가 윤곽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에베레치 에제(25, 크리스털 팰리스)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존슨 보다 에제의 영입에 큰 돈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 그러나 팰리스는 에제의 이적료로 최소 6천만 파운드(약 1,007억 원)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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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해리 케인 대신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훗스퍼의 공격을 이끌 영입 후보가 윤곽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에베레치 에제(25, 크리스털 팰리스)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거대한 전력 누수가 발생했다. 지난 시즌까지 팀 공격을 책임졌던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탓에 새로운 공격 자원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해졌다.

케인의 공백은 그라운드 위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토트넘은 올시즌 치러진 리그 3경기에서 2승 1무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두기는 했으나 득점력이 아쉬웠다. 손흥민, 히샬리송은 아직까지 첫골을 신고하지 못한 실정.

컵대회 성적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토트넘은 지난 30일 치러진 풀럼과의 카라바오컵 2라운드에서 빈공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5로 지며 탈락의 쓴 맛을 봤다.


토트넘의 발 등에는 불이 떨어졌다. 올여름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공격진에 대한 보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실정.

유력한 영입 후보로 거론되던 브레넌 존슨(22)의 영입 가능성도 희박해졌다. 노팅엄 포레스트가 존슨의 이적료로 최소 4천만 파운드(약 667억 원)를 고집한 탓에 토트넘과의 협상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차선책으로 눈을 돌렸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의 영입이 무산된 이후 에제의 영입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에제는 토트넘 입성 자격이 충분하다. 경기 조율 능력은 물론 득점력까지 겸비한 에제는 지난 시즌 10골 4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문제는 이적료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존슨 보다 에제의 영입에 큰 돈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 그러나 팰리스는 에제의 이적료로 최소 6천만 파운드(약 1,007억 원)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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