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황보도 당했다…갑질‧횡포 날벼락, 연예인도 못 피해[이슈S]

정혜원 기자 2023. 8. 31. 2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스타들이 소비자로서 황당한 갑질을 당한 것을 털어놔 화제다.

최근 서비스업의 갑질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일반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스타들도 그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셈이다.

최근 많은 카페와 식당들이 '1인 1메뉴'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것도 사실.

그는 결국 바지를 뒤집어 입고 나서야 비행기를 탔다며 굴욕적인 일을 겪었던 것에 대해 분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혜리(왼쪽), 황보.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최근 스타들이 소비자로서 황당한 갑질을 당한 것을 털어놔 화제다. 최근 서비스업의 갑질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일반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스타들도 그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셈이다.

▲ 혜리. ⓒ곽혜미 기자

31일 혜리는 외국 항공사로부터 입은 황당한 피해를 공개했다. 혜리는 한 달 반 전에 한 외항사의 퍼스트 클래스 좌석을 예매했으나, 당일 퍼스트 클래스 빈좌석이 없다며 이코노미 자석으로 다운그레이드 됐다고 호소했다. 항공사에서 탑승 인원보다 많은 표를 판매하는 '오버 부킹'을 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혜리는 "환불도 못해주고 자리가 마음에 안들면 다음 비행기 타고 가라는 항공사. 심지어 두 자리 예약했는데 어떻게 둘 다 다운그레이드가 될 수 있나"라고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하고 싶은 말이 산더미인데 제대로 못해서 '영어 공부 열심히 해야지' 생각한 순간이었다. 너무나도 황당한 경험 여러분은 조심하시길"이라며 국내 항공사는 아니라고 밝혔다.

▲ 황보. ⓒ스포티비뉴스DB

앞서 30일에는 황보가 황당한 경험을 호소했다. '1인 1메뉴' 원칙을 고수한 카페에 갔다가 납득하기 어려운 요구를 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황보는 카페에서 제일 비싼 팥빙수를 시켰으나 인원수에 맞춰 시키라고 했다며 "이게 음료 4잔보다 비싸다"고 전했다.

최근 많은 카페와 식당들이 '1인 1메뉴'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것도 사실. 인원수에 맞춰서 음식을 주문하는 게 당연한 매너일 수 있지만, '1인 1메뉴'에 대한 융통성도 어느정도 필요하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이다. 황보가 시킨 빙수의 경우 일반적으로 한 사람이 혼자 먹는 디저트 메뉴가 아니기 때문. 황보 외에도 최근 3세 아이와 식당을 갔다가 아이도 1인 1메뉴를 주문하라는 요구를 당했다는 글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출처|DJ소다 인스타그램

이에 앞서 DJ 소다는 영문으로 욕설이 적힌 바지를 입었다가 항공기 탑승을 거부 당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DJ 소다는 "뉴욕 공연을 마치고 LA로 가는 비행기를 탔는데, 출발 직전에 갑자기 쫓겨났다. 미국 브랜드에서 선물을 받은 바지를 입고 수개월 동안 미국투어를 다니면서 아무런 문제 없이 비행기를 탔다"라며 "갑자기 남자 직원이 오더니 이유도 알려주지 않은 채 짐을 가지고 나가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DJ 소다는 비행기 입구 앞에서 바지를 벗었고, 바지를 벗은 채로 비행기에 태워달라고 빌었다고. 그는 결국 바지를 뒤집어 입고 나서야 비행기를 탔다며 굴욕적인 일을 겪었던 것에 대해 분노했다. 또한 다시는 이러한 일이 그 누구에게도 벌어지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DJ 소다는 당시 사건으로 인해 해당 항공사에게 사과를 받은 바 있다.

스타들도 예외가 아닌 황당 갑질, 횡포에 누리꾼들도 혀를 내두르고 있다. 특히 해외 항공사가 벌인 납득하기 어려운 행태를 두고서는 인종차별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는 등 공감과 공분도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