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버 2.273’ 스롱피아비, 김가영 히다 이미래와 32강 안착…한지은 김예은 ‘고배’
스롱, 11큐만에 25점으로 박수향에 25:6 완승
김가영 25:11 류지원, 히다 25:10 권발해
이미래 김민아 김보미 장가연 32강…백민주 김진아 탈락
스롱 피아비(블루원앤젤스)는 31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전용경기장‘서 열린 23/24시즌 4차전 ’에스와이LPBA챔피언십‘ 64강전에서 박수향에 25:6(11이닝) 완승을 거두었다.
스롱은 이날 경기서 장타(5점 이상) 없이도 꾸준히 점수를 쌓으며 박수향을 압도했다. 스롱은 1이닝 째 4득점 이후 3이닝 연속 공타에 빠지며 주춤하는 듯했다. 그러나 5이닝 째 4득점을 시작으로 매 이닝 점수를 쌓으며 8이닝 째 14:3으로 크게 앞서갔다.
스롱은 후반에도 거세게 몰아부쳤다. 9, 10이닝 째 4득점씩을 기록하며 22:4로 앞선 스롱은 11이닝 째 남은 3점을 채우며 손쉽게 경기를 끝냈다. 스롱의 애버리지는 2.273이었다.
김가영(하나카드하나페이)은 류지원을 25:11(23이닝)로 제압했다. 김가영은 경기 중반인 12이닝까지도 공격 활로를 찾지 못한채 6:8로 끌려갔다. 그러나 13~17이닝 동안 하이런 5점 포함해 13점을 보태며 19:11로 단번에 앞서나갔다.
김가영은 이후 4이닝 연속 공타에 빠졌으나 22이닝 째 또 한번 하이런5점을 터뜨리며 매치포인트(24점)를 만들었고, 이어 23이닝 째 나머지 1점을 채우며 25:11로 승리했다.
히다 오리에(SK렌터카다이렉트)는 권발해에 25:10(20이닝)으로 승리했다. 히다는 6이닝 째 10:2로 앞섰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주도권을 유지하다 19이닝 째 24:12를 만들며 사실상 승세를 굳혔다. 히다는 20이닝 째 남은 1점을 더하며 경기를 끝냈다.
또한 김민아(NH농협카드그린포스)를 비롯, 이미래(하이원리조트위너스) 김보미(NH농협카드) 임정숙(크라운해태라온) 장가연(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 강지은(SK렌터카) 용현지(하이원)도 32강에 합류했다.
반면, 한지은(에스와이바자르)은 지난 개막전에 이어 또다시 하이런 1점차로 고배를 마셨다. 64강서 사카이 아야코(하나카드)를 상대한 한지은은 시종 접전을 이어오다 22이닝까지 23:23 동점에 머물렀고, 동시에 경기시간(50분)이 종료됐다. 두 선수는 모두 최고하이런이 4점이었으나 한지은이 두 번째 하이런서 1점이 밀려(3-4) 고배를 마셨다.
김예은(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 백민주(크라운해태) 김진아(하나카드) 전애린(휴온스)도 64강서 멈췄다.
한편, 64강까지 치른 LPBA4차전은 내일(1일) 하루 쉰 뒤 2일 32~16강전을 진행한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내년 생계급여 오른다지만…기초연금 받는 노인은 수급액 ‘뚝’ - 매일경제
- 오늘 슈퍼문+블루문 겹친 ‘슈퍼 블루문’ 뜬다…놓치면 14년 기다려야 - 매일경제
- 옆동네는 텅 비는데…“이참에 집 사자” 3040 몰려가는 이유 따로있네 [매부리레터] - 매일경제
- 윤 대통령,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키로 - 매일경제
- “주3일 출근도 못하겠다? 그럼 나가라”…재택근무에 칼 뽑은 기업들 - 매일경제
- 육만전자도 던졌다…외국인 석달째 “Bye 코리아” - 매일경제
- 96년만의 대통령 노량진수산시장 방문…참모들과 우럭탕 점심식사 - 매일경제
- “공룡인줄, 7시간 사투 끝에 잡았다”…4.3m 거대 괴물의 정체 - 매일경제
- “오늘은 이념보다 치킨”…대구서 홍준표와 ‘치맥’ 이준석 - 매일경제
- “韓이 강하다는 걸 알았기에, 승리가 놀랍다” 베트남 주장도 놀란 대반전 역전승, ‘충격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