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동굴 탐험 앞두고 뱀·바이러스 걱정…"나이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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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둥동굴' 박항서가 동굴 탐험을 앞두고 걱정 가득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3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이하 '손둥동굴')에서는 사전 훈련을 마친 대원들(박항서, 안정환, 추성훈, 김남일, 김동준)이 드디어 본격적인 동굴 탐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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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손둥동굴' 박항서가 동굴 탐험을 앞두고 걱정 가득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3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이하 '손둥동굴')에서는 사전 훈련을 마친 대원들(박항서, 안정환, 추성훈, 김남일, 김동준)이 드디어 본격적인 동굴 탐험에 나섰다.
이날 대원들은 손둥 동굴로 가기 위해 통과해야 하는 첫 번째 관문인 엔 동굴로 향했다. 동굴로 향하는 차 안에서 박항서는 뱀과 바이러스가 가장 걱정이 된다며 "나이가 많으니까 면역력이 떨어지잖아, 그런 게 걱정된다"라고 밝혔다. 이에 추성훈도 공감하며 바이러스를 가장 걱정했다.
걱정 많은 박항서의 모습에 김남일은 "어제 교육받은 게 오히려 더 독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정환이 "감독님 모시고 어디든 못 가겠습니까! 지옥불도 뛰어들지"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박항서는 안정환이 제일 먼저 도망갈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재미를 더했다.
한편 tvN '손둥동굴'은 대한민국 방송 최초로 300만 년 전 생긴 미지의 손둥 동굴을 파헤치는 다섯 출연자의 예측 불가 글로벌 '찐' 탐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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