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시즌 첫 울산 공개 연습경기’ 현대모비스, UP 상대로 24점 차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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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울산 연습경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필리핀 대학 UP와 연습경기에서 88-64로 승리했다.
점수 차가 벌어졌지만, 현대모비스 선수들은 팬들을 위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
그렇게 점수 차를 유지한 현대모비스는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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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울산 연습경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필리핀 대학 UP와 연습경기에서 88-64로 승리했다.
경기 전 만난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팬들에게 보여드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두 경기에서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할 것이다. 기존에 못 뛰었던 선수들도 코트에 나설 것이다”라며 고른 선수 기용을 예고했다.
경기 초반에는 다소 고전했다. 상대에게 연속으로 파울을 범했고 이는 자유투 실점으로 연결됐다. 경기 시작 2분 53초에 첫 득점이 나왔다. 김지완이 3점슛을 성공. 이를 시작으로 선수들의 연속 득점이 나왔다. 장재석의 골밑 득점을 더한 현대모비스는 11-0런에 성공. 역전했다.
이에 UP는 작전 타임을 신청. 하지만 여전히 현대모비스의 분위기였다. 현대모비스는 상대의 득점을 제어했고 반대로 연속으로 득점을 올렸다. 흐름을 유지한 현대모비스는 16-10으로 1쿼터를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초반에도 연속으로 6점을 내줬다. 2점 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김지완이 득점했고 김준일과 다른 선수들의 득점까지 나왔다. 그러자 점수 차는 다시 벌어졌다. 최진수의 골밑 득점을 더한 현대모비스는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이후에도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았다. 현대모비스가 도망가면 UP가 추격했다. 이러한 흐름을 깬 팀은 현대모비스였다. 신민석의 골밑 득점이 나왔다. 수비에 성공, 김태완이 자유투까지 성공했다. 연속 득점을 올렸다. 쿼터 종료 직전, 김태완의 버저비터를 더하며 43-27을 만들었다.
현대모비스의 기세는 이어졌다.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 나오는 선수들이 모두 제 몫을 했다. 3쿼터 중반 내외곽 공격을 이어가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특히 장재석이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골밑 득점도 올렸고 공격 리바운드도 잡았다. 비록 실책을 연속으로 범하며 속공 득점을 내줬지만, 여전히 현대모비스의 분위기였다. 쿼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현대모비스는 최진수의 득점으로 62-44를 만들었다.
4쿼터 시작은 다소 불안했다. 상대의 에너지 레벨에 밀렸기 때문. 하지만 김준일이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고 박준은의 내외곽 득점까지 나왔다. 그 결과, 점수 차는 20점 차까지 벌어졌다.
점수 차가 벌어졌지만, 현대모비스 선수들은 팬들을 위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그렇게 점수 차를 유지한 현대모비스는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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