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정심 전문위 구성…'수도권 중심'지적에 지역 대학병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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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정원과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논의할 복지부 전문가위원회가 꾸려졌다.
보건복지부는 31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산하 의사인력 전문위원회와 필수의료확충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회의에서 전문위원회의 운영목적과 방향성에 대해 토의했으며 앞으로 과학적 근거와 통계에 기반한 의사인력 확충 방안과 현장 중심의 효과적인 필수·지역의료 강화 정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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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의대정원과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논의할 복지부 전문가위원회가 꾸려졌다.
보건복지부는 31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산하 의사인력 전문위원회와 필수의료확충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각 전문위원회의 특성을 고려해 지역의료·교육·법률·통계·언론·재정 전문가와 보건의료 수요자·관련부처 관계자를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의사인력 전문위원회 위원 12명 중에는 수요자 측 대표인 한국소비자연맹, 새로고침노동자협의회와 전공의 대표인 대한전공의협의회 관계자 등이 포함됐다.
필수의료확충 전문위원회는 현장 중심 정책을 위한 법률전문가와 공공 필수의료를 주도할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 13인 중 수요자 측 위원은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1명뿐이었다.
이번 명단에는 '보정심에 수도권 대학병원 교수들만 참여한다'는 지적에 경북대, 울산대, 전남대 등 각 지역 의과대학 교수들이 포함됐다.
회계자료 제출 미이행 등의 이유로 명단에서 빠진 보건의료노조 등 양대 노총은 이번에도 제외됐다.
복지부는 이날 회의에서 전문위원회의 운영목적과 방향성에 대해 토의했으며 앞으로 과학적 근거와 통계에 기반한 의사인력 확충 방안과 현장 중심의 효과적인 필수·지역의료 강화 정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f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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