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손성윤 제국’이 되는 ‘우아한 제국’[종합]

김지은 기자 2023. 8. 31. 20: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KBS



‘우아한 제국’ 이정빈이 김진우가 계획한 주차장 추락 사고로 다리의 감각을 잃었다.

31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장기윤(김진우 분)이 우아한 제국에서 정우혁(강율 분)과 신예경(이정빈 분)을 내쫓고,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은 장수아(윤채나 분)을 학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우혁은 커피 심부름을 시키고 “버릇을 가르치겠다”며 핸드백으로 머리를 때리는 재클린 테일러에 분노했다. 그는 “할 줄 아는 것은 남의 남자 뺏고 갑질하고 것밖에 없지? 인생 그렇게 살지 마. 한 대 때리고 싶지만 참는다”라며 “여기서 일 안 한다. 네가 역겨워서 더 이상 여기에 못 있겠다”고 말한 뒤 나승필(이상보 분)이 대표로 있는 나엔터테인먼트로 향했다. 이에 장기윤은 “드디어 앓던 이가 빠졌네”라며 흡족해했다.

이어 장기윤은 신주경(한지완 분)의 동생인 신예경(이정빈 분)을 내쫓을 계획을 세웠다. 그는 ‘신주경 회장의 횡령 무혐의 증거를 갖고 있다’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신예경을 한 건물의 지하주차장으로 유인했고, 추락 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신예경은 절망했다.

사진=KBS



한편 재클린 테일러는 우영란(이미영 분)과 골이 깊어졌다. 홍혜림(김서라 분)에게 자질구레한 심부름을 시키던 재클린 테일러는 자신을 구박하는 우영란을 두고, “어머니, 저 아줌마랑 안 놀면 안 되냐? 저 아줌마는 나를 못 잡아먹어서 난리다”라며 “아이 헤이트 유(I Hate You)”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에 우영란은 장기윤에게 “이제 우리 집에 오지 마”라고 했고, 양희찬(방형주 분)은 “재클린을 단속하라”고 쓴소리를 했다. 결국 장기윤은 재클린 테일러에게 “지금 내 사업에 양 의원님이 절대적으로 필요해”라며 “재클린이 투자한 1,000억 사업이 망해서 돈을 다 날리고 싶냐?”며 우영란에게 사과를 종용했다.

결국 재클린 테일러는 우영란을 찾아가 “죄송해요”라며 작게 읊조렸고, 우영란은 가슴을 치며 답답해하면서 “그래. 내가 사과받았으니까 나도 너한테 선물 하나 줄게. 기다려 봐”라며 소금을 뿌렸다. 이에 재클린 테일러는 “미쳤어요?”라고 역정을 냈고, 우영란은 “사과하려면 똑바로 해. 눈 가리고 아웅 하지 말고”라며 “난 그런 사과는 받지 않는다. 꺼져”라고 소리쳤다.

재클린 테일러와 장수와의 갈등도 고조됐다. 장수아는 유치원의 요리실습에 참석하러 온 재클린 테일러에게 “아줌마는 엄마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실습 참석을 거부했다. 재클린 테일러는 장수아에게 분노하며 “너는 오늘 참교육을 당해야겠다”며 “네 엄마는 살인자고 이제 엄마를 못 본다. 이제 내가 네 엄마다. 네 엄마가 준 것을 다 치울 것이다. 네 방과 네 머릿속에 있는 것을 치울 것”이라고 했고, 장수아는 괴로워하며 소리를 질렀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