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리버풀이다!” 엔도, 첫 선발 데뷔+58분 소화→극장 역전승 소감 전했다
리버풀 엔도 와타루(30)가 첫 선발 데뷔전에서 극적 승리를 거둔 소감을 밝혔다.
엔도는 지난 28일(한국시간)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첫 선발 데뷔전에 나섰다. 그는 58분을 소화했고 하비 엘리엇(20)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리버풀은 전반 25분 앤서니 고든(22)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고 3분 뒤 팀의 주장 버질 반 다이크(32)가 반칙을 범하며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인 상황에서 리버풀은 후반 교체 투입된 다윈 누녜스(24)의 멀티골에 힘입어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다.
엔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사실 놀라운 느낌이다. 우리는 10명으로 싸워야 했기에 매우 어려운 경기였고 나에게도 힘든 경기였지만 우리가 이길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나에게는 매우 힘든 상황이었지만 나는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우리가 10명이 된 후부터 승리를 내주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그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고 물론 나는 앞으로 더 나아질 수 있다”라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후반전에는 매우 힘들었다. 하지만 나는 최선을 다하려고 계속해서 노력했고 0-1 상황을 유지했다. 내 생각에 그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엔도가 합류하고 치른 두 경기에서 모두 퇴장이 나왔다. 엔도는 의도치 않게 팀이 10명인 상태에서 경기를 치르는 상황에 처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엔도는 우리가 뭘 하고 있는지 모를 것이다”라며 농담 섞인 위로의 말을 하기도 했다.
엔도는 “내 생각에 이것이 리버풀이다. 우리는 10명으로 싸웠지만 경기에서 이길 기회가 있었다. 이것은 매우 놀라운 느낌이었고 우리는 공격적으로 매우 강력한 선수들이 있다”라며 리버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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